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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영월캠핑장] 펫힐링 달빛동물원 오토캠핑장 / 강원도 캠핑장 / 애견동반 / 키즈캠핑

by 윤재주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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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시작한 후 여러 곳의 캠핑장을 다녔지만

 

영월은 처음이었다.

 

우리가 찾는 캠핑장의 기본적인 조건은

 

애견동반 및 키즈캠핑장이었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오토캠핑장

주소
강원 영월군 남면 연당리 662-2
카페주소
https://cafe.naver.com/youngworldmoonlight

 

우리에게 딱 맞는 캠핑장이었다.

 

집에서 생각보다 멀지도 않았고,

 

우리가 갔을 때는 추석이었다.

 

가을 날씨의 캠핑을 기대했지만.. 무진장 더웠다.

 

주차장은 널찍하지만 이 주차장은 동물원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동물원 입구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캠핑장 입구가 있다.

 

일단 동물원을 이용하려면 금액은 이렇다.

 

그리고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무료다.

 

굿-

 

 

영월 제천분들은 결제 전 미리 말씀하시면 된다고 한다.

 

무슨 혜택이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매표소 옆에 이렇게 먹이체험을 위한 바구니들이 쌓여있다.

 

캠핑장 이용객들에게는 하루에 2통이 무료다.

 

유모차와 붕붕카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 땐 유모차가 없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입엔 이렇게 모래놀이 공간도 있다.

 

모래놀이 장난감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장난감이 많이 있다.

 

잘 작동되지 않는 게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잘 논다.

 

 

 

초입이 토끼 한마리가 구멍으로 나와서 멀뚱멀뚱 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귀여워서 찍었다.

 

 

혼자 근처를 돌아다니며 잘 놀더라.

 

초입에는

 

작은 매점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 및 음료나 생수는 구입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동물원이 꽤 컸다. (물론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과는 다르다)

 

이렇게 방향이 나뉘어서 구분이 되어있다.

안내도도 있으니

 

길을 찾기 위해서는 참고해도 좋겠다.

 

동물원으로 들어가면

 

맑은 하늘 아래에 양쪽에 여러 동물들이 울타리 안에 놀고 있다.

 

알고 있는 동물들도 있고

 

처음 본 동물들도 많았다.

 

 

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이런 식으로 먹이를 주면 된다.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짠했다..

 

길을 따라서 끝까지 올라가 보면

 

실내멀티체험관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쿠키 만들기 체험이 있었다.

 

 

안내방송이 시간 맞춰 나오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여 마감이 된다.

실내에는 이렇게 벤치도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동안 앉아서 쉴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린 더운 날 갔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시원한 이 공간이 제일 좋았다.

 

실내에도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공간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실내 놀이공간도 있었다.

 

이 안에 수유실도 따로 있어서

 

영유아와 함께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캠핑장이다.

 

오토캠핑장 쪽은 이렇게 옹기종기 텐트들이 모여있다.

 

사이트들이 보이는 공간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사이트가 더 있었다.

 

 

이 양 쪽 사이트 중간쯤 새장과 토끼가 함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이 안에도 바글바글 했다.

 

 

이 안에서 본 그림이다.

 

귀여운 토끼들도 볼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다.

 

이 라인에 샤워장과 개수대가 나뉘어져 있다.

 

 

사이트 아랫쪽엔 수영장도 있다.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깨끗했고

 

여름만 운영되는것 같았지만

 

이때는 날이 워낙 더워서 운영중이었다.

 

그래도 확실히 해가 지면 춥긴 했다.

 

 

우리가 잡은 곳은 잔디 사이트였다.

 

자리가 다 차있었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이 곳을 잡게 해주셨다.

 

 

우리 사이트 위치는 이쪽이었다.

 

당나귀 바로 앞이어서 아이가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놀기에 좋았지만

 

확실히 잔디 사이트는 벌레가 많았다.

 

그리고 이쪽 위치가 조금 경사가 있어서 잘 때는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화장실 바로 옆이고 (뒤쪽이라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른 사이트와는 떨어져 있어서

 

전세캠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캠핑다니면 즐겨 먹는 조식 스타일

 

 

캠핑에서는 숯불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역시 캠핑 최애 메뉴 꽃등심이다.

 

파인애플은 처음 구워먹었는데

 

대존맛이었다.

 

 

불멍을 위한 세팅도 마쳤다.

 

 

조명 멍-

 

 

나의 최애 와인안주다.

 

역시 아무리 고된 캠핑이어도

 

이 맛에 캠핑을 다니는 것 같다.

 

이 캠핑작은 작은 단점이 있었지만

 

엄청난 장점들이 많은 곳이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곳이었고

 

사실 캠핑장 다니면서 아이에게 미디어를 조금씩은 보여줘야 했었는데

 

처음으로 이 캠핑장에서 미디어 노출 한번 없이

 

너무 재밌고 즐겁게 잘 놀아줬다.

 

그것만 해도 우리에겐 큰 이득이었다.

 

우리가 캠핑을 시작한 첫번째 이유였는데 이 곳에서 처음으로 이루게 됐다.

 

예약이 무지하게 힘들지만

 

예약만 되면 우린 언제든 또 가려고 벼르고 있는 캠핑장이 되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다시 방문할 캠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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