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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아이와 가볼만한곳]울산 자수정 동굴나라

by 윤재주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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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동굴나라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212
이용시간
09:15 17:00
홈페이지주소
http://www.jsjland.co.kr/
편의시설 및 서비스
단체이용가능, 장애인 휠체어 이용가능, 주차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엔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을 찾기가 어렵다.
 
때마침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자수정동굴나라를 발견하게 되었다.
 
동굴이니 시원할 것 같았고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어서
 
큰 정보 없이 무작정 가게 되었다.
 

 
아니 입구부터 추울 지경이다.
 
어떻게 이 찌는 무더위에 입구에만 서있어도 이 정도로 시원하지 싶었다.
 

 
매표소는 입구 들어가기 전쯤 보이는 곳이다.
 

 
보트체험도 있었지만 이때 당시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고,
 
대충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어서 구매하진 않았다.
 

 
보트 탑승장은 매표소 옆쪽에 크게 보인다.

 
안내된 시간대엔 눈이 내리는 것 같았다.
 

 
처음 들어가면 예쁜 홍학들이 맞이해 준다.

 
알록달록 화려함 덕분에 처음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안내도가 따로 있었지만 우린 그냥 닥치는 대로 다니긴 했다.
 

 
귀여운 펭귄들을 지나면
 

 
금방 공룡동굴이 나온다.
 
생각보다 공룡이 묘사되어 있는게
 
크기도 크고 섬세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음향효과까지 더해져서 어린 아가들은 무서워할지도 모르겠다.
(가끔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
 
공룡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고,
 
깊숙한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시간가는 줄 모를거다.)


 
진짜 물고기도 있었다.
 
우리 아이는 고래 (또는 상어)나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재밌어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걷다보면 곳곳에 이렇게 귀여운 사진들도 남길 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있다.
 


 
웬만한 공룡 이름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모르는 공룡도 참 많았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걷다보면
 
자수정 기 체험실도 있었다.
 
뭔지는 몰랐지만 일단 들어갔다.
 

 
너도나도 벽에 등대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도 해봐야지.
 
일단 좋아보이니 한번 해본다.
 
 

 
간혹 이런 벤치도 보였다.
 
걷다가 힘들면 한번씩 쉬어가도 좋겠다.
 

 
이런 원주민 생활관도 있었다.
 
여러 정보들이 담겨 있어 재밌게 읽었다.
 

 
이런 자수정에 관한 정보들도 안내되어 있다.
 

 
자수정을 캐는 광부의 모습도 보인다.
 

 
길을 따라 가다보니 소원동굴이 있었다.
 

 
이런식으로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곳도 있었고
 
이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이런 곳이 있었다.
 
나는 불교는 아니었지만
 
불교인 사람들은 실제로 절을 했다.
 
나도 뭔진 몰랐지만 
 
소원도 빌고, 절도 하고, 천원도 올려놓고왔다. 
 
 

 
나가는 길목엔 용도 있다.
 
구석구석마다 섬세하게 그리고 생각보다 웅장하게 
 
잘 표현되어 있었다.
 

 
탁 트인 출구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유익했다.
 
기대없이 갔고 정보 없이 갔는데
 
막상 가보니 유아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및 학생들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또는 데이트 장소나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적합해 보인다.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보트도 타보고
 

 
이 앞에 몇몇의 놀이기구도 있으니,
 
연령대가 맞다면 함께 즐겨보는 것도 추천이다.
 
뜨거운 여름 날씨였지만
 
맑은 공기 속에 또 시원한 공간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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